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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연애는 빠르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대학 캠퍼스에서 자연스럽게 만난 사람과 친구처럼 시작해, 어느 순간부터 매일 연락하는 사이가 되었다.
처음엔 “밥 먹었어?” 같은 별것 아닌 메시지에 하루 기분이 달라지고, 답장이 늦으면 괜히 핸드폰을 몇 번씩 확인하였다.
데이트는 거창하지 않았다. 학교 근처 카페, 늦은 밤 편의점 앞에서 컵라면을 먹으며 미래 얘기를 하였다.
아직 돈도 없고 확실한 계획도 없지만, 그래서 더 솔직해 질수 있었다.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바로 말하고, 서운하면 티를 내었다.
가끔은 사소한 오해로 다투고, 감정 조절을 못 해 후회할 말도 하였다. 그래도 금방 미안하다고 말할 줄 안다.
그때의 연애는 완벽하지 않지만, 처음이라서 진심이고 서툴러서 더 오래 기억에 남았다. 사랑을 배우는 과정 그 자체가 연애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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